• 애월읍 광령리
    서귀포시 상예동
    남원읍 신례리
    성산읍 수산리
    제주시 일도2동
    제주시 연동
    애월읍 구엄리
    애월읍 고내리
    제주시 도두1동
    애월읍 유수암리
    한림읍 협재리
    한경면 조수리
    한경면 저지리
    애월읍 하귀1리

4박 5일 동안 발 닿은 동네들의 이름을 적어본다.

오래 전부터 좋아하는 동네의
여전히 있어 고마운 공간에서
늘 주문하는 커피를 마시고
전에 보다만 책을 끝까지 읽고
제주에서 만나면 더 반가운 잡지를
(겨우 겨우) 한 권만 사서 나왔다.

꼭 들러야지 했던 책방에서
(겨우 겨우) 사려던 책 두 권을 샀다.
비닐봉지나 쇼핑백을 쓰지 않는 이 곳에
집에서부터 챙겨간 에코백 4개를 선물하고
더 많은 선물(뱃지와 연필)을 받아왔다. @musabooks


뱃지 하나와 연필 한 자루, 들고간 책 한 권을
반가운 친구에게 다시 선물하고
더 많은 선물(한라봉 가득)을 받아왔다. @sophiekeem

주고 받고 나누고 또 받고
이것으로 충분한 / 충만한 여행.

Posted by 쓰는_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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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tsokay 2018.03.14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우 겨우. 에 웃습니다! 원룸상식사전 돌아가면 사야지 했던 책! 독립을 준비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언어라니, 뭔가 읽어야 할 책무감이 드는 제목인데요? ㅎ